안녕하세요. 용블로그장입니다. 링링태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시원해졌나 싶엇는데 동원훈련을받으러 포항에 가려니 또 날씨가 더워졌네요. 저는 현역때나 지금이나 훈련복은 참 타고난 것 같네요 후후후후.

<중간휴게소휴식>

현재저는 서울에서 공부중이지만 대전본가에 전투복이잇어서 전날밤에 대전에왓다가 다시
대전복합터미널>>포항고속터미널을 타고 포항에 도착했답니다.

 대전>포항까지는 거의 3시간이 걸립니다.
또 중간에 휴게소를 15분들리니까. 가벼운 물품 구매할꺼 있으면 휴게소에서 구매해도되니 걱정안하셔도 될꺼같아요.

< 주옥같은 포항의 전경 >

포항고속터미널에내려서 동원예비군훈련장은 택시로 이동했답니다.
택시비는 10500원

특유의 친화력을 이용해 오늘 처음봤지만 훈련받으러 오신 해병분들 2명과 함께 택시를 나눠서 계산해서 부담은 없었어요. 혼자 훈련받으러 오신분들이 꽤 있을테니 먼저 다가가서 친해져보세요 ㅎㅎ

<동원예비군훈련장 입소전>

 나라의 부름을 받고 오신분들입니다. 참 고생이 많으시죠?? ㅎㅎ 
 날씨가 더워서 줄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부채가 되어버린 팔각모

그리고 군생활을 같이했던 동기 또는 선 후임들도 우연히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가다가 동기를 만났어요 짠

<입소>

자기가 경비대대인지 포대대인지 확인후에 다시 경비대대앞 식당에서 다시 줄을서서 기다립니다.

앞에 간부들이 신분증을 검사하고 생활실과 번호를 알려주시네요.

생활실 확인후 들어가서 입소식 전까지 이렇게 대기를 합니다  생활실앞에 자기 체스터가 써있으니 보고 그 자리에가서 앉으면 됩니다.

생활실에 들어오면
실리퍼
모포
단독무장탄띠
철모
판초우의
등이 구비가 되어있어요.

 미리 철모와 단독무장은 최적을 해두면 좋습니다.

입소식때 복장통일이 단독무장에 철모거든요 ㅎ

이렇게 1일차는

입소
생활관대기
입소식
석식식사
야간 기타정훈교육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핸드폰은 원래 앞에서 걷는줄알았는데 이제는 걷지를 않더군요.

종합적인 평가는 아는사람도 꽤 만나고
필자는 현역때 수색교육조교생활을 한적이있었는데 교관님들도 만나고 평범한 일상에서 보다 재밌고 좋다고 느껴지네요 ㅎㅎ

2일차 3일차도 최대한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악!




<2일차>

우선 0630i 기상
생체리듬이 이미 민간인화가 된 이상 너무 버겁다
하지만 다들 일찍일어나서 씻고 흡연하고 밥먹을 준비 잘한다

0745i 오전과업 생활관떠나. 15분전
물론 미동이없다
0755i 오전과업 생활관떠나! 5분전 방송이나온다
물론 미동도없다
0800i 오전과업 총생활관떠나!!
이제 군화신고 흡연 또는 화장실 볼 일을 본다
어찌어찌 용케 모여서 오전과업 사격을 하러출발 했다.

사진도 찍고싶었지만 폰은 생활관에 두고갔다.

오전이라서 그런지 많이 덥지 않고 선선했었다.
현역병조교들이 예비역들 자리를 미리와서 청소하고 있었다.

 사격훈련은 정말어려운거 하나없었다.
가서 쏘기만하면 나머지는 통제관이 약실검사 탄피 확인 갯수 확인일일이 다해주고 표적지 교체와 사격만하면 된다.
 그렇게 오랜만에 사격을 마쳤고 재밌었다.

 
힘든점이 있다면 사격이 끝난후 3시간 가량 다른 예비역들 쏘는동안 그냥 기다려야한다는 것이다.

 사격후 생활실 들어가기전에 연병장에모여서 인원파악을 하는데 교관님이 원래 과업은 오후1시 시작이지만 예비역분들 통제를 잘 따라줬다며
오후2시까지 휴식시간을 줬다.

 모든 예비역 해병들은 흐뭇해하며 교관에게 박수를 보내줬고 교관도 매우 흡족해했다.

오후과업은 각개전투일정이 잡혀있다.
 정말 하기싫다.

<+시간나서 점심 짬밥 사진>
짬밥은 짬밥이다

어찌어찌 각개가 끝났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을뿐이지
3월4월 또는 10월11월에 동원하시는분들은
시원해서 땀안나고 할만하다고 생각된다.

좋은점은 일찍끝나면 일찍 생활관에 둘어와서 쉴 수 있다는점이다.
 연병장에서 생활실장끼리 대표로 랜덤뽑기를해서 각개훈련순서가 정해졌다

총 16개생활관이고 우리 생활실장은 4번을 뽑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순서였던것같다.

과업은 1400i시작해서 교육듣고 바로 훈련진행해서 4번째 순서로 1530i에 끝마쳤고
석식전까지 자유시간이였다.

이제 2번째날도 거의 끝난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생활반 선임들이 조금씩 예비역 연차를 조사후
4년차?예비역들에 한해서 소정의돈을 걷어서 황금마차에서 먹을 간식에 쓸 돈을 모아줬다.

이번 동원훈련이 처음인 필자는 황금마차 이용방송을 듣자마자 연병장에 나가서 첫번째 줄에 줄을 섰다 ㅋㅋㅋㅋ 왜그렇게 기합적으로 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뛰엇다. 기합으로 앞줄을 차지했다 ㅎㅎ

 

오늘 밤에는 위사진에 첨부된 간식과 함께 1년차들의 끼부리기?  와 생활반 각자소개가 진행될예정일듯싶다.
 
 첫 째날에는 다들 서먹서먹해서 또 인터넷 블로그를 보면 요즘에 아무것도안하고 각자 잠만자다가 헤어지는경우가 있다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생활실장의 인싸력으로 오늘밤은 재밌게 보낼꺼같다.

그리고 오늘 석식은 오랜만에 햄빵이 나왔다. 딸기잼이 달았다.

<예비역 1년차 몸으로 말해요 게임>
근데 사실 강압적이라기보다는 1년차 스스로도 즐겨서 하는거다.
혹시나 개병대라고 욕하지말길.

 
 우리 생활관은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했다.
선임들이 용돈을 걷어서 우승팀이 상금을 받는 시스템이였다.

 몸으로 말해요게임후에 생활관 분위기가 한층 편안해졌다고 느껴졌다.

 이후에는 청소시간이되서 청소를 끝낸 후
생활관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모두들 포항에서 빨간명찰를 수여받고 정말 여러가지의 삶으로 나눠진듯했다. 그 중에는.필자와 같이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 직장인, 제빵사, 기획사운영자, 헬스트레이너, 사업 준비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형성되어있었다.

 소개를 마친 후에는 마지막 이벤트인 1,2년차 렌덤 팔씨름 게임을 진행하였다.

 필자는 한때는 팔씨름계를 군림하였던적이 있었으나 전역 후 공부한답시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아쉽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맛보았다.

 앞으로 몸관리좀 해야겠다. 현역때는 정말 몸좀 만들었는데...

 여튼 이렇게 동원예비군의 2번째 밤이 끝났다.
오늘만 자고 일어나면 내일 다시 공부를 하러갈생각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푹 자고 힐링이 된 동원훈련이렸던것 같다. 다음 날은 특별히 몸을 쓰는 과업이 없기때문에 마음도 편해서 첫 째날보다는 훨씬 편안한 잠자리가 될 것같다. 사실 생활관사람들과 조금 친해져서 분위기가 좋은것이 제일 큰 이유긴하다.

혹여나 이글을 읽는 독자들이 있으면 특히 예비군이 처음인 1년차 전역장병들이 있다면 걱정할 것 하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싶다. 오히려 일상에서 벗어나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갈 것이라고 필자는 확언할 수 있다.

 이렇게 동원훈련 2일차의 블로그를 마치겠다.
내일은 집간다^^


<3일차>
0630i 기상
둘째 날 아침보다 더 피곤했다. 하지만 집간다는 멘탈이 이를 커버해준다.
 9월이지만 추석도 지났고 해가 뜨는 오후엔 덥지만 이른아침에는 꽤 선선했다. 살짝 추위를 느껴 깃을 올린채 조회를 받았다.
 아침에는 굳이 연병장에나가서 인원파악을 한다.
복장은 전투복 팔각모

오늘 조식 식당청소는 141516생활관 차례였다. 14생활관인 필자는 청소를 해야했다.
 보통 눈치껏 1년차 2년차 또는 학생예비군으로 2년을 건지고 온 3년차가 식당에서 청소를 했다.
4년차 5년차 선임들은 알아서 잘 쉬고있다. 그래도 인원이 꽤 넉넉해서 충분히할만하다.
짬통비우는 것은 예비군훈련장에 실무배치된 현역 조교들이 해준다.

 필자도 특수수색교육 조교경험이 있다. 이는 교육자와 피교육자사이에서 교육을 하는 교육자 입장이기때문에 가오도 있고 높은 위치를 가질 수 있으며 어느정도 명예도 가질 수 있지만 이 곳 예비군 훈련장 조교들은 솔직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비군장병들을 요양원 어르신들이라고 비유하자면 조교들은 간호조무사같은 역할을 해준다.

이제 오전에는 주특기 교육을 한다.
일단 너무 멀었다.

주특기교육

 통신기를 책상에 놓고 앉아있기. 끝이다. 생각이상으로 교육의 질이 낮지조차 아니하고 아예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

 필자는 구입할게 있어서 해병의 집을 갔다왔는데 오늘이 훈령병들의 빨간명찰 수여식이였다. 빨간명찰을 수여받은 훈련병들은 기뻐보였지만 내 눈엔 한 없이 가여워 보였을 뿐이였다..

<주특기 교육 복귀 체감은 행군급걷기>
현역때는 완전무장이상을 메고도 산을 가볍게 넘었지만 .. 과거는과거일뿐이다. 그래도 재밌는 예비역선임들의 이야깃거리를 듣자니 금방 걸어서 도착했다.

 
  힘겹게 복귀 후 동원예비군훈련 마지막 식사.
 짜장이 나왔고 그나마 먹을만했다.

아그리고 1,2,3생활실은 식당청소를 2번한다 첫날 + 마지막날 매우 불쌍하다. 이는 입소 인원에 따라 다를텐데 운이다.
 현재는 세면도 마치고 생활실에서 퇴소만을 기다리고 있다. 예비역 4년차 선임들은 마지막 동원이라서 그런지 과거 자신들 군생활얘기가 한창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표정이 흐뭇해보인다. 나도 금방 나이차서 저러지 않을까싶다.

 또 한번 오랜만에 느끼지만 국방부의 시계는 느리게 가는게 분명하다.

 다행하게도 17시예정 퇴소식을 통제관님들께서 현명한 유도리를 발휘하여 15시 퇴소식으로 앞당겨졌다.  그만큼 예비역들이 통제를 잘 따라줬다고하는데  내 생각은 통제관님들도 지치신것 같았다. 참 고생하신다.

이후 일사분란하게 생활실및 공동구역을 청소하고 검사를 받고 퇴소식을 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생활실 막내분께서 모포로 벽돌을 쌓아놓으셨다>

 대단.

 퇴소식 복장은 입소와 동일하게 전투복과 팔각모이다.

퇴소식 사진은 없지만 간단한 연습과 함께 빠르게 퇴소식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인 만큼 교육대대장님께 큰 소리로 경례를 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하였다.

이렇게 동원훈련이 끝이났다.

< 추억이 될 14생활관 단체사진 첨부>

 우리생활실은 비교적 화목한 편이 아니였다 싶다. 생활실장 등 여러 선임해병들이 재밌고 화목한 분위기를 잘 유지시켜주었다. 특히 류준열 닮은분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다. 위 사진에 있는데 잘 찾아봐라.


 퇴소 후 동년차 예비군들끼리 카카오택시로 포항역에 도착했다.
 금액은 25400원 4명에서 나눠서 결제를 하여 부담은 없었다.

<포항역 도착>

현재는 ktx 입석으로 본가로 가는중이다.
다행히 빈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가는중이다.

 이로써 나의 첫 동원훈련이 끝이났다. 혹여나 아직 동원훈련을 가지않았거나 가까운 일정에 동원훈련이 잡혀있으신 분들이 이글을 읽고
 걱정말고 정말 힐링하러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왔으면 좋겠다. 분명 좋은 인연, 좋은 이야기, 좋은 생각정리 등. 알찬 2박3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년차 해병형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덕분에 첫 동원 좋은 기억 추억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동원훈련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다.